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입력 2025-12-3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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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새해 일출 명소 정리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2026 새해 일출 명소 정리 (연합뉴스)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2026 새해 일출 명소 정리 (연합뉴스)

매서운 추위 속에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서 해돋이 관람 가능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해돋이를 볼 수 있겠지만 일부 지역은 눈과 구름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밤부터 1일 새벽 사이 한반도는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해안과 남해안, 내륙 다수 지역에서는 해돋이 관측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독도 등은 해수면과 찬 공기의 온도 차로 눈구름대가 발달해 흐린 하늘과 함께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예보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일출 시각과 관계없이 가시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새해 첫날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영하 4도로 예보돼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바람이 더해질 경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 주요 지역 일출 시각은 독도 오전 7시 26분으로 가장 빠르고, 울산 간절곶과 포항 호미곶은 7시 30분, 부산 해운대는 7시 32분, 제주 성산일출봉과 대구는 7시 36분, 강릉 정동진은 7시 39분이다. 수도권은 대전 7시 42분, 서울 7시 46∼47분, 인천 7시 48분으로 예측된다.

해돋이 명소로는 상징성과 접근성이 함께 고려된다. 독도·울릉도는 국내에서 가장 이른 일출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며, 간절곶과 호미곶은 대표적인 동해안 해맞이 장소다. 해운대와 정동진은 도심 접근성이 높아 매년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아차산이 비교적 이른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로 꼽히며, 인왕산 청운공원이나 배봉산 정상부, 사육신공원 등은 상대적으로 인파가 분산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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