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자치도 영월에서 내년 봄 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영월군은 내년 3월 29일 영월군 동강둔치에서 출발해 영월 동부 일대를 도는 ‘2026 영월 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강과 서강을 따라 이어지는 약 78km 코스로 구성된다.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받아 전국의 사이클리스트 2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획됐다. 대회 구간에는 의료 지원과 급수대가 운영되고 교통 안내 인력이 배치되는 등 안전 지원 체계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숙박 할인 혜택과 완주 기념 메달 제공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내년 1월 6일부터 영월 메디오폰도 공식 홈페이지(www.yowo-mfond.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선착순 2000명 모집으로 마감된다.
이번 대회는 영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메디오폰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영월군과 영월군의회, 영월경찰서, 영월소방서, 영월문화재단, 영월자전거연맹 등 여러 단체가 후원과 협찬에 참여해 대회의 안전과 운영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