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기획재정부 정책 MVP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선정됐다.
기재부는 29일 국민, 전문가, 출입기자단이 뽑은 '2025년 기재부 정책 MVP'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재부 정책 MVP는 기재부가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투표해 우수정책을 선정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총 11개 후보 정책에 대해 11월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14일간 기재부 홈페이지, 모바일, 이메일 등을 통해 진행됐다.
일반국민, 정책전문가, 출입기자단 총 4399명이 투표에 참여해 7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그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대상에 올랐다. △대미 관세협상 △경제형벌 부담 30% 개선 등 2건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청년·신혼부부 등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반덤핑 제도 강화 등 2건이 우수상, △인공지능(AI) 3강 달성을 위한 10조 이상 투자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패키지 지원 등 2건이 특별상에 각각 선정됐다.
투표 그룹별로 국민은 일상생활 체감도가 높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선호했고, 전문가·기자단 그룹은 경제·사회 현안인 대미 관세협상, AI 투자 등에 가중치를 둔 것으로 분석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대내외 공유하는 등 우수 정책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선도, 민생 안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