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신제품 ‘화이어블로킹216’ 출시…“화재 발생 시 구조물 보호”

입력 2025-12-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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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노루페인트)
(사진제공=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가 건축물 철골 기둥의 내화 성능 확보를 위한 신제품 ‘화이어블로킹216’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 2시간의 내화구조인정을 획득한 발포성 내화 도료로 화재 발생 시 철재 구조물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고기능성 제품이다.

이 제품은 화염에 의해 도막이 가열되면 급속히 발포·팽창해 두터운 단열층을 형성하며 이를 통해 철 구조물로 전달되는 열을 지연시킨다. 그 결과 화재 시 철골 구조물의 내력 저하로 인한 급격한 붕괴를 늦춰 피난 및 대응 시간을 확보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철골 구조물은 고온에 노출될 경우 강재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구조 안전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어 일정 시간 구조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수동형 내화 대책이 중요하다. 발포성 내화도료는 화재 시 단열층을 형성해 열전달을 차단·지연하는 방식으로 철골 구조물을 보호한다.

화이어블로킹 216은 건축물 철골 기둥의 2시간 내화 성능 확보를 목표로 하며 국내 내화구조 인정 제도에 따라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최근 물류센터, 복합건축물, 대형 판매시설 등 대공간 건축물에서 철골 구조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인증 기반 내화 자재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또한 KS F 2271(건축물 마감재료의 가스유해성 시험 방법) 기준에 따른 가스유해성 ‘적합’ 판정을 확보해 화재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소가스 유해성 측면에서도 기준을 충족했다.

아울러 일액형 제품으로 배합 공정을 최소화해 현장 작업성을 높였으며 무광 사양을 적용해 건축 마감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화이어블로킹 216은 2시간 내화구조인정을 기반으로 한 발포성 내화도료로, 화재 시 발포 단열층 형성을 통해 열전달을 지연시키는 메커니즘을 갖췄다”며 “철골 구조 건축물에서 요구되는 내화 성능과 현장 적용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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