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수트 프리미엄·레이더로 보안 강화
홈네트워크 시스템 점검 전례 있어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은 롯데건설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앱수트는 이용자를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이다.
스틸리언은 이번 앱수트 적용으로 롯데건설이 운영 중인 주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성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근무자 안전 관리 시스템 △입주민 임대차 계약 관리 및 애프터 서비스(A/S) 지원 △건설 현장 근로자 건강 모니터링 등 주요 서비스에서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솔루션은 앱수트 프리미엄(Premium)과 앱수트 레이더(Radar) 제품이다.
앱수트 프리미엄은 소스코드 난독화와 애플리케이션 위·변조 방지 등 핵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앱수트 레이더는 수집·분석한 위협 데이터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해 보안 관제 효율성을 제고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스틸리언 관계자는 “스틸리언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앱수트는 금융권, 공공기관, 글로벌 대기업 등 200여 곳이 도입한 사례가 있다”며 “금융권 고객사의 경우 시중은행 4곳을 포함해 증권사, 카드사, 보험사 등 전반에 걸쳐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틸리언은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외에도 모의 해킹과 보안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롯데건설의 보안 체계를 강화해왔다. 건설사 중 최초로 전체 개인정보 대상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취득한 롯데건설에 신축 아파트 단지 홈네트워크 시스템 점검을 수행해 보안 수준을 높인 바 있다.
김병철 스틸리언 솔루션사업본부장은 “그동안 건설업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대한 논의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며 “롯데건설 사례를 계기로 건설업 전반에서도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