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계속운전 성과 속 '지역과의 소통' 강조

입력 2025-12-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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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소통위원회 개최 사진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고리원전 소통위원회 개최 사진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2025년도 제4차 고리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리 2~4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설비 개선 일정 등 발전소 운영 현황과 주요 동향, 지역협력 활동에 대한 본부 현황 보고가 이뤄졌다. 이후 위원들의 자유 토론을 통해 원전 운영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고리본부가 고리 2호기 계속운전과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지지와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리원전소통위원회는 지역 주민과의 상시적인 소통 창구로, 군의원과 공무원, 언론인, 지역발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위원회는 연 4회 정기적으로 열리며, 원전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소통위원회 운영을 통해 발전소 운영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한편, 지역 행사 참여와 협력 활동을 확대해 신뢰 기반의 원전 운영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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