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모니터 첫 ‘6K 시대’ 연다⋯삼성, CES서 오디세이 신제품 공개

입력 2025-12-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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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5K 초고해상도 앞세운 오디세이 라인업
3D·게이밍 모니터 화질 한계 끌어올려

▲삼성전자 2026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 제품 이미지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2026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 제품 이미지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상도와 주사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이번 라인업은 초고해상도·초고주사율 경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해상도와 최대 18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G8(G80HF)’ △240Hz 주사율의 QD OLED 모니터 32형 ‘오디세이 OLED G8(G80SH)’ △듀얼 모드 기반 최대 1,040Hz 주사율을 구현한 27형 ‘오디세이 G6(G60H)’다.

‘오디세이 3D(G90XH)’, ‘오디세이 G8(G80HS)’, ‘오디세이 G8(G80HF)’ 등 3종은 6K와 5K 초고해상도를 적용해 그래픽 표현력과 시각적 몰입감을 크게 높였다.

‘오디세이 3D(G90XH)’는 무안경 3D 방식에 6K 해상도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전작 대비 약 40% 커진 32형 화면 △게임별 3D 입체감을 조절하는 설정 기능 △최대 165Hz 주사율 △1ms(GtG) 응답속도 △고주사율 듀얼 모드(3K·330Hz)를 지원한다.

‘오디세이 G8(G80HS)’는 32형 크기에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을 제공하며, 듀얼 모드를 통해 3K·330Hz로도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오디세이 G8(G80HF)’는 27형 크기에 5K 초고해상도와 18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고주사율 모드(QHD·360Hz)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DisplayPort 2.1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탑재했다.

초고주사율 모델인 ‘오디세이 G6(G60H)’는 QHD 해상도에서 60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듀얼 모드 전환 시 HD 화질 기준 최대 1040Hz 주사율을 구현한 세계 최초 게이밍 모니터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CES 2026에서 세상에 없던 혁신 기술을 최초로 구현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게이밍 업계를 선도하고 새로운 기술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모니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025년 3분기 금액 기준 18.8%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를 향해 가고 있다.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27.4% 점유율로 3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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