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아워홈과 베트남 시각장애아동 시설 후원

입력 2025-12-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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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재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이상복 아워홈 베트남 법인장(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등 현지 임직원들과 티엔 호아 수녀들이 사회공헌 행사를 함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비전)
▲황성재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이상복 아워홈 베트남 법인장(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등 현지 임직원들과 티엔 호아 수녀들이 사회공헌 행사를 함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비전)

한화비전은 아워홈과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은 17일 박닌성 소재 티엔 호아(Thien Hoa)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에 카메라 등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 참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티엔 호아는 5세에서 22세 사이의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35명이 생활하는 보호시설로, 외부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은 특별히 한화비전과 아워홈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화비전과 아워홈은 최근 한화그룹 기계·유통·서비스 부문 통합 사회공헌인 ‘월간 한 모금’에 함께 합류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비전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카메라와 저장장치, 가구 등을 기부했다. 아워홈은 피자와 치킨 등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를 준비했다. 시설 정비 및 문화 체험 봉사활동에는 한화비전과 아워홈 현지 법인 임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아이들과 떡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고, 위생 교육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티엔 호아를 운영하는 레 티 타인 항 수녀는 “한화비전과 아워홈의 지원은 이곳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격려”라며 “임직원들이 시설 환경 개선에 힘써준 덕분에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은 2024년부터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작년에는 장애 아동 보육시설과 치료센터에 식료품과 의료기기 등 물품을 기부하고 시설 정비 사업을 지원했다. 카메라 후원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기술 중심의 지원 또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우리 기술을 통해 시각장애 아이들의 생활 및 학습 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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