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본사 전경. (자료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 수준과 관리체계,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체 685개 공공기관 중 한전을 포함한 32개 기관만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데이터 표준관리와 품질지표 기반 점검 등 전력 데이터의 전 주기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데이터 품질 관리를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상시 관리 체계로 정착시켰으며, 단순한 데이터 공개를 넘어 국민과 민간 기업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데이터 제공과 메타데이터 정비 등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한전은 데이터를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고, 민간 수요에 부합하는 적시 데이터 제공을 위해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전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민간의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