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임원 승진 인사 ⋯“영업·생산·공급·품질 책임 체계 고도화”

입력 2025-12-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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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제 영업부문장·박경숙 생산품질부문장 부사장 승진…항암, BD·마케팅 등 주요 분야 책임자 역할과 권한 강화

▲정욱제 영업부문장(왼쪽)과 박경숙 생산품질부문장. (사진제공=보령)
▲정욱제 영업부문장(왼쪽)과 박경숙 생산품질부문장. (사진제공=보령)

보령은 핵심 사업의 실행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회사의 성장과 직결되는 영업과 생산·품질 등 핵심 기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전문 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한 리더들에게 더 큰 책임과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정웅제 영업부문장은 한미약품 상무를 거쳐 2017년 보령에 합류, Rx부문 의원영업본부장과 Rx부문장 역할을 수행하며 영업 전략 수립부터 현장 실행까지 영업 전반을 이끌었다.

박경숙 신임 부사장은 2016년 보령에 합류한 이후 생산품질부문장으로서 의약품 생산과 품질 체계를 책임진 전문가다. 보령이 세포독성항암제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글로벌 수준의 생산·공급·품질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하며 항암제 공급 인프라와 지속 가능한 제조 실행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무로 승진한 성백민 BD&마케팅본부장은 한국노바티스에서 마케팅 담당 임원을 거쳐 2020년 보령에 합류했다. 글로벌 및 국내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 확장과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김기덕 신임 전무는 보령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내부 인재로, 온코(Onco)영업본부장을 맡아 항암 분야 영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왔다. 상무로 승진한 송윤희 CE본부장은 약사 출신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인 동시에 여성으로서는 회사 최초의 공채 출신 임원이다.

보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단순한 직급 조정이 아니라 영업·항암·생산·품질 등 회사의 성과와 직결되는 핵심 영역에서 검증된 전문 인력을 전면에 배치하겠다는 명확한 인사 기조를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세포독성항암제 비즈니스 확대를 앞두고 생산·공급·품질 경쟁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각 분야에서 경험과 실행력을 축적해 온 인재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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