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상품권 교환 플랫폼 '비단 팝팝'출시… “손해 없는 자유 교환”

입력 2025-12-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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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팝팝  (사진제공=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
▲비단 팝팝 (사진제공=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가 디지털 상품권 거래 플랫폼 '비단 팝팝(POPPOP)'을 정식 론칭했다. 기존 상품권 서비스의 한계로 지적돼 온 사용처 제한과 가치 손실 문제를 해소한 '교환 중심' 구조가 핵심이다.

비단은 22일 부산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5(BWB2025) 콘퍼런스에서 비단 팝팝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고, 수수료 부담 없이 상품권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거래 모델을 제시했다.

비단 팝팝은 식음료·영화·도서·마트·호텔 등 40개 인기 브랜드, 2000여 종의 상품권을 비용 없이 교환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권 플랫폼이다. 단순 재판매나 할인 거래가 아닌, '상품권 간 교환'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구매하거나 선물 받은 상품권을 다른 브랜드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재선물할 수 있으며, 만기 시에도 수수료 차감 없이 100% 가치가 보존된다. 기존 상품권 거래에서 불가피했던 할인·손실 구조를 제거한 셈이다.

여러 장의 소액 상품권을 모아 고액권으로 교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예컨대 2만원권 치킨 상품권 5장을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어, 사용처가 제한된 소액 상품권의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비단 측은 이 같은 교환 구조를 통해 상품권의 유통 가치와 활용 범위가 대폭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물로 받았지만 사용하지 못해 묵혀두던 상품권을 실질적인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상품권 시장의 판을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비단 팝팝은 기술벤처기업 엑시노와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비단이 사업 운영과 마케팅을 맡고, 엑시노가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구조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비단 팝팝 하나로 상품권의 결제·교환·선물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이용자가 자신의 자산 가치를 스스로 확장해 나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비단 팝팝은 현재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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