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분식에 ‘에그커피’까지⋯박람회장 꿰찬 ‘푸드트럭’ 덕에 한끼 해결[2025 에그테크]

입력 2025-12-20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에크테크코리아 2025’ 행사장 내 ‘휴게존’에서 관람객들이 먹거리를 맛보고 있다. (한성주 기자 hsj@)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에크테크코리아 2025’ 행사장 내 ‘휴게존’에서 관람객들이 먹거리를 맛보고 있다. (한성주 기자 hsj@)

“붕어빵 너무 맛있어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에크테크 코리아 2025’에 참석한 어린이 관람객이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붕어빵을 먹으며 웃어 보였다.

이날 행사장 내부에 관람객이 머물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된 ‘휴게존’은 전시 부스와 푸드트럭에서 구매한 간식을 맛보며 행사를 즐기는 이들로 종일 붐볐다.

특히 휴게존 앞에 늘어선 푸드트럭에서는 소고기 스테이크와 불초밥, 핫도그, 닭강정, 파닭 꼬치 등 한 끼 식사가 될만한 메뉴가 주를 이뤘다.

호떡, 붕어빵 등 겨울을 상징하는 간식류도 찾아볼 수 있었다. 새우튀김이 주력 메뉴인 한 점포는 행사의 콘셉트에 맞춰 특별히 ‘에그샌드위치’를 개발해 메뉴에 추가했다.

떡볶이, 튀김, 순대가 주력 상품인 분식트럭 앞에는 ‘아는 맛’에 이끌린 손님들의 발길이 계속됐다.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트럭도 식사 후 입가심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한 손에는 아이스 커피, 다른 한 손에는 라면이 든 종이컵을 든 한 관람객은 “집에서 맨날 먹는 라면도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컵에 담아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인 주요 전시 부스는 라면부터 밀가루, 베이커리류까지 계란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식품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농심에서 마련한 부스에서는 시식 라면을 맛보는 관람객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신라면컵면 패키지를 본따 제작한 종이컵에 시식 라면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준비한 계란카페도 관심을 모았다. 부스 주변에는 계란빵과 계란핫바를 굽는 고소한 향이 진동했다. 우유, 계란, 커피를 블렌딩한 ‘우로라떼’와 계란폼을 얹은 ‘계란커피’도 이색 메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에크테크코리아 2025’에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준비한 계란 식품(왼쪽)과 농심이 준비한 시식용 라면(오른쪽). (한성주 기자 hsj@)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에크테크코리아 2025’에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준비한 계란 식품(왼쪽)과 농심이 준비한 시식용 라면(오른쪽). (한성주 기자 hsj@)

한편 이투데이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에그테크2025는 계란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조명하는 국내 최초·최대 계란 전문 박람회다. ‘계란, 미래를 열다: K푸드의 글로벌과 웰니스’를 주제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전시장에서 21일까지 열린다. 박람회에는 60개사가 총 1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대표이사
이병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8]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66,000
    • +0.34%
    • 이더리움
    • 4,452,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891,500
    • +1.36%
    • 리플
    • 2,901
    • +4.31%
    • 솔라나
    • 188,800
    • +1.61%
    • 에이다
    • 566
    • +3.6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34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50
    • +5.29%
    • 체인링크
    • 18,880
    • +2%
    • 샌드박스
    • 182
    • +5.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