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 첫 전용 공장을 착공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공장 부지에 SMR 전용 공장을 건설하고, 기존 공장 최적화와 혁신제조시설 구축을 위해 8068억 원을 투자한다고 17일 공시했다. 투자는 내년 3월부터 2031년 6월까지 진행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투자는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SMR 수주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결정됐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20기 수준의 SMR 제작 가능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