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등봉조극(登峰造極)/프로도 효과

입력 2025-1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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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리차 차다 명언

“정상에 오른 사람이 계속 정상에 머물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다. 정상에 오른 다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새로운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인도에서 태어난 배우다. 모델을 시작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그녀는 영화 ‘오예 럭키! 럭키 오예!’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영화 ‘갱스 오브 와세푸르 1.2부’에 출연해 필름페어 비평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그녀는 11편의 영화 출연을 제안받았다. 2021년 자신의 영화 제작사를 설립한 그녀는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1986~.

☆ 고사성어 / 등봉조극(登峰造極)

학문이나 기예가 가장 심오한 경지에 오름을 뜻한다. 수련 시 머리 위에 세 개의 꽃봉오리가 피어나는 경지인 삼화취정(三花聚頂)이나 온몸에 다섯 가지 기운(五氣)이 돌아, 정수리에서 하늘로 연결되는 경지인 오기조원(五氣朝元)의 경지를 뛰어넘는 최고의 경지다. 무림인들이 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다. 이러한 경지에 이르면 겉으로는 전혀 무공을 익히지 않은 선비나 어린아이처럼 보인다. 세설신어(世說新語)에 나온다. “정상에 올라 극에 다다른다, 학문이 이르렀음을 의미한다[登峰造極 學問之至也].”

☆ 시사상식 / 프로도 효과

영화 ‘반지의 제왕’ 등장인물 프로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영화로 얻는 막대한 경제 효과를 뜻한다.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11개 부문을 휩쓸며 영화 촬영지 뉴질랜드는 경제 특수를 맞았다. 인구가 480만 명에 불과한 뉴질랜드는 영화 개봉 이후 관광객이 연평균 5.6%씩 증가했다. 직접적인 고용효과만 총 3억6000만달러(약 4000억 원), 관광산업의 파급효과는 38억 달러(약 4조2000억 원)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 거지

‘걸어지’가 변형된 말. ‘걸(乞)’은 빌어먹거나 달라는 뜻의 한자어.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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