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 AWS 연동 ‘GPU 기반 AI 모델 개발’ 맞춤형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입력 2025-12-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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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소프트 CI.  (사진제공=에스피소프트)
▲에스피소프트 CI. (사진제공=에스피소프트)

에스피소프트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용 데이터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for AI’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AI 학습용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 최적화된 ‘아마존웹서비스(AWS) S3’와 연동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기반 설계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대비 초당 처리 입출력 횟수(IOPS)가 100배 이상 향상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대규모 비정형 AI 데이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AI 개발 과정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무지연 전송이 핵심이다. 낮은 스토리지 지연 시간과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통해 AI 학습 시간을 단축하고 GPU 효율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스토리지 성능이 AI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에스피소프트는 15년 이상 실시간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산 스토리지와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신규 서비스를 통해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시대 경쟁력은 학습 데이터 관리를 위한 인프라 확보에서 결정된다"며 "신규 서비스를 통해 기존 해외 클라우드 이용으로 비용 부담이 컸던 AI 개발 기업에 신속한 데이터 처리뿐 아니라 높은 호환성과 안정성을 보유한 국산 고품질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데이터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 및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본원 사업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중인 자회사 유호스트와 시너지를 통해 실적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스피소프트 자회사 유호스트는 최근 LG유플러스와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유호스트는 MOU를 기점으로 운영 최적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협력, 통합 정보기술(IT) 컨설팅, AI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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