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AI, 자회사 ‘에이전트AI 랩스’ 설립…AI 페이먼트 사업 본격화

입력 2025-12-17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전트AI CI.  (사진제공=에이전트AI)
▲에이전트AI CI. (사진제공=에이전트AI)

에이전트AI가 자회사 '에이전트AI 랩스(AgentAI Labs)'를 설립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페이먼트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최근 AI 에이전트가 서비스 이용부터 결제까지 직접 수행하는 환경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글의 AP2(Agent Protocol), 코인베이스의 x402(Payment Required) 등 AI 에이전트 결제 표준이 해외 기술 기업과 개발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픈AI(OpenAI) 역시 ChatGPT를 중심으로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Stripe), 글로벌 쇼핑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 등과 협력해 AI 기반 온라인 쇼핑 및 결제 환경을 확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AI가 단순한 추천을 넘어 실제 거래와 결제 영역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결제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에이전트AI 랩스는 이러한 글로벌 변화에 대응해 AI 자동결제 및 에이전트 기반 결제 환경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에이전트AI는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결제 역시 자동화·표준화·글로벌화될 것으로 보고, 자회사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변동성이 낮고 글로벌 가치가 일관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구조가 AI 자동결제 환경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자산과 결제 방식으로 확장 가능한 구조를 마련하고 AI 결제 인프라의 적용 범위를 쇼핑·구독 콘텐츠 등으로 단계적으로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에이전트AI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이미 AI 에이전트와 결제를 결합한 다양한 표준과 시도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에이전트AI 랩스는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AI 결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준비하고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오경원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주권매매거래정지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
[2025.12.1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12,000
    • +0.06%
    • 이더리움
    • 4,364,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84%
    • 리플
    • 2,833
    • +1.07%
    • 솔라나
    • 188,600
    • +0.21%
    • 에이다
    • 564
    • -0.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2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48%
    • 체인링크
    • 18,900
    • -1%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