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 (제공=KB증권)
KB증권이 이홍구·강진두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2019년부터 대표를 맡은 김성현 대표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KB증권 등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후보로는 강진두 현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이 추천됐다. 지난해 자산관리(WM) 부문 대표에 오른 이홍구 대표는 재추천됐다.
1968년생인 강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맡으며 조직 운영 전반을 총괄해왔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기업금융 1부에 있었고, 2019년 기업금융 2본부를 거쳐 2022년부터 2023년까지 IB2 총괄본부에 있었다.
KB증권 관계자는 "김성현 대표의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