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은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ㆍ결제조건 개선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지원 활동 △협력회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공유 및 소통활동 등을 선정했다.
우선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 및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하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1061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운영 자금을 지원한다. 신한은행과는 1000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ESG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소재 개발 등 협력사의 ESG 경영 강화를 지원한다.
하도급 업체들에 대한 대금은 월 마감 횟수를 3회로 늘려 마감 후 10일 안에 100%로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지급 조건을 꾸준히 개선 중이다.
아울러 매년 1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 개선 부문에서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협력회사들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해 396여 건의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발굴했다.
LG화학은 협력사 제품에 대해 자발적이고 선제적으로 LCA(전과정평가)를 구축하고, ESG 관련 규제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자체평가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원한다.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인증 취득 및 안전보건 설비 무상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의 성장을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G화학 기술연구원과 CS센터에서는 연간 약 4000건의 분석·시험 과정을 무상 지원한다. 영업비밀 원본증명 서비스, 기술지킴 서비스, 기술보호바우처, 공동특허출원 등 협력사의 기술 및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도움도 제공한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혁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과제를 도출해 해결하고, 협력사에 일정 기간 채용 장려금을 지급하며 인재 확보를 지원한다.
LG화학은 협력사와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반성장 레터 배포, 전국 구매상담회 참가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펴고 있다. 또한 협력사 복리후생 지원을 위한 전용 복지몰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LG화학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중소기업들의 대기업 상생경영 체감도 조사,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 위원회의 종합평가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들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