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리서치 "수산인더스트리, 원전 밸류체인 확장 기대⋯원전 정비 넘어 해체까지"

입력 2025-1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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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지엘리서치)
(출처=지엘리서치)

지엘리서치는 16일 수산인더스트리에 대해 해외 원전 정비 레퍼런스 축적과 자회사 수산이앤에스의 원전 계측·제어 국산화 성과를 바탕으로 원전 정비·해체까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수산인더스트리(이하 동사)는 원자력, 화력, 신재생발전소를 대상으로 기계, 전기, 계측 등 전 설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발전 정비 업체다. 2022년 UAE 바라카 원전 계획예방정비(O/H) 공사 수주 이후 관련 매출을 지속해서 확보하며 해외 원전 정비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수산인더스트리는 100% 연결 자회사 수산이앤에스의 원전 관련 모멘텀이 기대된다"라며 "수산이앤에스는 원전·화력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분야 국내 1위 사업자로, 대형 원전 원자력계측제어시스템(MMIS) 안전계통에 적용되는 안전등급 제어기기(PLC)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2023년 두산에너빌리티와 신한울 3·4호기 안전계통 PLC 공급 계약, 2024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MMIS 공급 계약 등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라며 "또한 수산이앤에스는 방산·조선 및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연구개발과 기술 기반 사업 확장을 통해 전방 산업을 점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본업인 발전소 정비 사업은 설비의 대형화 및 고도화와 함께 단순 유지보수에서 종합 경상정비(O&M) 및 계획예방정비 중심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특히 원자력·대형 화력 발전소의 경우 안전 규제 강화와 설비 노후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주기적인 계획예방정비의 중요성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추세라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수산인더스트리는 원전 해체 및 방사능 폐기물 저감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라며 "고리 1호기 시범사업 참여 준비로 관련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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