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연금계좌 안전자산 30% 채울 ETF 3종 추천

입력 2025-12-15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시장 상승에 투자하면서도 안전자산으로 비중을 채울 수 있는 상품으로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과 글로벌 장기 성장에 대응하기에 적합한 타깃데이트펀드(TDF) ETF 투자를 제안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자 하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투자자에게는 ‘KODEX 200미국채혼합’과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을 추천했다. 채권 혼합형 ETF로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도 일정 부분 주식 익스포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ODEX 200미국채혼합은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200과 미국 채권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혼합 투자하는 ETF다. 국내 상장된 채권혼합형 ETF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주식과 해외 채권을 혼합해 투자한다.

KOSPI 200과 미국 국채 10년물에 각각 40%, 60% 비중으로 투자한다. 코스피 200 투자를 통해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추종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의 약 4% 수준의 이자수익을 함께 수취할 수 있다.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은 삼성전자와 국고채에 각각 30%, 70%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표 수혜 종목인 삼성전자에 투자하면서 역시 채권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자산에 장기 투자하고자 하는 IRP 투자자에게는 ‘KODEX TDF2060액티브’ETF를 제안했다. TDF는 투자자가 설정한 은퇴 목표 연도를 빈티지로 표시한 뒤 그에 맞춘 생애주기에 따라 주식 등 위험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이 알아서 조정되는 펀드를 말한다. KODEX TDF 액티브 ETF는 퇴직연금 특화 상품 TDF에 ETF 장점인 실시간 매매, 투명한 자산 공개, 저렴한 보수 등을 결합했다.

KODEX TDF2060 액티브는 은퇴 목표 연도가 많이 남은 젊은 투자자들이 공격적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주식 비중을 50% 편입한 후 장기성장성이 입증된 미국 S&P500을 30% 수준으로 편입했다.

장기간 주식 비중을 높게 유지하면서도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자연스럽게 위험을 줄여가는 설계 덕분에 IRP 세제 혜택과 안정적 장기 투자 전략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소개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안전자산이라도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별해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노후 자산의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며 “국내 증시 상승을 기대한다면 KODEX 채권혼합형 2종을, 글로벌 분산 투자를 원한다면 KODEX TDF2060액티브를 활용해 안전자산 비중을 스마트하게 채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36,000
    • -2.71%
    • 이더리움
    • 4,464,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806,500
    • -5.28%
    • 리플
    • 2,864
    • -4.02%
    • 솔라나
    • 189,400
    • -3.17%
    • 에이다
    • 572
    • -4.35%
    • 트론
    • 418
    • +1.46%
    • 스텔라루멘
    • 330
    • -5.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60
    • -3.75%
    • 체인링크
    • 19,020
    • -5.7%
    • 샌드박스
    • 179
    • -6.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