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국가데이터기본법 제정...데이터위 구성·운영" [업무보고]

입력 2025-12-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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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11일 대통령 업무보고서 '내년도 주요 계획' 발표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부처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부처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데이터처가 내년에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국가데이터기본법(가칭)을 제정하고 국가데이터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친화적 메타데이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융합데이터도 개발할 계획이다.

데이터처는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점 추진 과제는 △범정부 데이터 거버너스 확립 △범정부 데이터 밸류업 △국정과제 지원을 위한 국가통계 개발 △국가통계 서비스 및 인프라 강화 등 크게 4개로 구성된다.

우선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 국가데이터기본법을 제정하고 데이터 정책 총괄·조정 심의기구인 국가데이터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서 국가중요데이터를 지정하고, 국가데이터 등록제 및 품질컨설팅 등을 통해 신뢰성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범정부 데이터 밸류업과 활용 강화도 추진한다. AI가 통계데이터를 쉽게 읽고 해석할 수 있도록 AI 친화적 메타데이터를 구축한다. 데이터 연계 가능성 진단부터 분석, 반출까지의 과정에 AI를 도입해 데이터 이용의 편리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국정과제 지원을 위한 국가통계 개발도 추진한다.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통해 산업생태계 변화를 파악하고, 지역맞춤형 생활인구와 지역투자 동향지표 개발 등 지역 통계를 확충하기로 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개편해 현실반영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국가통계 서비스와 인프라 강화도 추진한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통계표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신성장 산업에 필요한 산업 특수분류 제·개정 등 인프라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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