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1899' 전면 리뉴얼…126년 금융사 한눈에

입력 2025-12-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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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고 박경리 작가의 손자인 토지문화재단 김세희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이정섭 우리은행 상무가 11일 서울 중구 본점 지하에 개관한 '우리1899'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왼쪽부터)고 박경리 작가의 손자인 토지문화재단 김세희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이정섭 우리은행 상무가 11일 서울 중구 본점 지하에 개관한 '우리1899'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국내 최초의 은행사 전문박물관인 '우리1899'를 전면 리뉴얼했다.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와 고 박경리 작가의 인사기록 등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우리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우리 1899'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고 박경리 작가의 후손인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박물관 내부 벽을 허물어 개방형 전시 동선으로 꾸몄다. 중앙에는 360도 LED 조형물인 '우리타임스피어'를 설치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더했다.

전시장 안에는 서울시 지정 문화재인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건물인 ‘광통관’(현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을 재현한 조형물 등이 전시돼 있다.

소설 '토지'를 쓴 고 박경리 작가가 1954년 옛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에서 근무하던 당시의 인사 기록과 사보 기고문 같은 특별한 자료도 볼 수 있다. 전 세계 저금통을 모아둔 전시 코너와 금융·역사·문화 서적을 비치한 오픈형 라이브러리도 마련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쉬어갈 수 있다.

임 회장은 "우리1899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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