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운수업 매출 254.7억 역대 최대...해상운임 증가 영향

입력 2025-12-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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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2024년 운수업 조사 결과'

▲2024년 운수업조사 결과(잠정) (국가데이터처)
▲2024년 운수업조사 결과(잠정) (국가데이터처)

지난해 해상 운임 상승 영향으로 운수업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운수업 종사자 수도 가장 많았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4년 운수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은 254조7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4%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다. 화물 물동량 증가, 해상운임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운수업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게 데이터처 설명이다.

업종별로 보면 육상운송업 매출이 97조4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 늘었다. 수상운송업(20.4%), 항공운송업(13.5%), 창고·운송서비스업(11.5%) 등에서는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운수업 기업체 수는 61만 개로 전년보다 0.4%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송업 58만3000개(95.6%), 창고·운송서비스업 2만6000개

(4.2%), 수상운송업 1000개(0.1%), 항공운송업 80개(0.0%) 순이다. 도로화물 운송과 관련된 일반화물자동차 운송업체 등의 감소로 운수업 전체 기업체 수 감소했다는 게 데이터처 설명이다.

종사자 수는 11.4% 늘어난 153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송업 122만3000명(79.6%), 창고·운송서비스업 24만3000명(15.8%), 항공운송업 4만4000명(2.8%), 수상운송업 2만6000명(1.7%) 순이다. 종사자 수는 퀵 서비스와 택배 종사자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운수업 영업 비용은 222조8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했다. 수상․항공운송업 등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운수업종을 중심으로 영업 비용이 증가했다.

지난해 물류산업 기업체 수는 43만3000개, 종사자 수는 98만9000명이었다. 전년과 기업체 수는 0.8% 줄었고, 종사자 수는 16.2% 늘었다.

매출액은 181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9% 증가했다. 매출액은 화물운송업, 물류 관련 서비스업 등에서 각각 14.4%,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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