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美 FDA에 '유방암 위험 예측 솔루션' 허가 신청

입력 2025-12-08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루닛 CI. (사진제공=루닛)
▲루닛 CI. (사진제공=루닛)

루닛은 유방암 위험도 예측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Lunit INSIGHT Risk)'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전 허가(이하 510(k))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510(k)는 신규 의료기기의 미국 시장 출시를 위해 해당 의료기기가 기존 시판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FDA의 대표적인 인허가 절차다.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는 유방촬영술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향후 5년 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전통적인 위험도 평가 모델은 △가족력 △키 △초경 나이 △출산 횟수 △생활습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자세한 설문을 해야 하고 위험군을 선별해내는 정확도가 낮다. 하지만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유방촬영술 영상과 환자 나이만으로 높은 정확도의 개인별 절대 위험도를 산출해 맞춤형 암검진 및 예방을 가능하게 한다.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는 올해 4월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또 FDA의 전주기 자문 프로그램(TAP)에 선정돼 허가, 개발 과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입 전략을 고도화해왔다. FDA 허가를 획득하면 기존의 루닛 인사이트 MMG, 루닛 인사이트 DBT는 물론, 루닛 인터내셔널의 다양한 유방암 관리 솔루션과 연계해 진단, 위험 예측, 추적 관리를 아우르는 유방암 케어 전주기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는 유방암 연구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개발한 검증된 위험 예측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라며 "이번 FDA 허가 신청을 계기로 유방암에 대한 통합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방암 검진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서범석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3] [기재정정]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관한신고
[2025.11.13] [기재정정]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관한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1,000
    • -1.03%
    • 이더리움
    • 4,658,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93%
    • 리플
    • 3,102
    • -0.32%
    • 솔라나
    • 199,900
    • -1.28%
    • 에이다
    • 648
    • +0.78%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1.09%
    • 체인링크
    • 20,510
    • -2.29%
    • 샌드박스
    • 21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