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입력 2025-1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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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의 온기와 별빛이 흐르는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사진제공=유성문화원)
(사진제공=유성문화원)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과 온천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는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겨울 축제입니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온천로 워터스크린 맞은편에서 열리는 '트리 점등행사'와 함께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시작됩니다. 대학로에는 와인잔 조명을 활용한 '샹젤리제 거리'가 조성되어 낭만적인 겨울밤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축제장인 유림공원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30여개의 마켓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꽃, 와인, 캔들 등 감성적인 소품을 만날 수 있으며, '체험부스'에서는 모루인형 만들기, 목공 무드등 만들기와 같은 아기자기한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낭만적인 '회전목마'가 운영되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에어돔 형태의 '유성별빛쉼터'에서는 눈꽃 조명 라이트쇼와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줄 '겨울철 푸드존'에서는 따뜻한 뱅쇼와 군고구마, 어묵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특별히 운영되는 '팝업 빵마켓'은 빵지순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여기에 박준현, 김지원, HYNN(박혜원) 등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과 버블 체험, 재즈밴드 공연 등 풍성한 '크리스마스 공연'이 매일 이어져, 가족과 연인이 함께 따스한 온기와 빛나는 추억을 나누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풍차 앞 동화 속 겨울장터, '울산의 밤,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제공=울산문화관광재단)
(사진제공=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대공원 정문 풍차 일원에서 열리는 '울산의 밤,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를 맞은 풍차마을로의 초대'라는 낭만적인 주제로 12월의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수놓는 겨울 축제입니다. 5일부터 27일까지,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24~25일)에 특별 개장하는 이 행사는 거대한 풍차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야경이 방문객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축제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화려한 '대형 풍차 트리'와 공원 곳곳을 비추는 '눈꽃 조명'입니다.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옮겨 놓은 듯한 이곳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작가들이 참여하는 '수공예 마켓'이 열려,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소품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추운 날씨에 몸을 녹여줄 '푸드트럭존'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겨울철 길거리 음식이 미각을 즐겁게 합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산타 선물 이벤트'와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어 주는 '풍선 아트'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동심을 채워줍니다. 또한, 감미로운 선율로 겨울밤의 낭만을 더해줄 '라이브 버스킹 & 캐럴 공연'이 매일 저녁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끕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풍차 마을의 불빛 아래서 따뜻한 겨울밤의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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