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의료 질 개선이 실제 현장 변화를 이끈 사례라는 점에서 공공·민간병원 모두 참고할 만한 모델로 평가된다.
시화병원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5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적정성평가 구연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총 1500편의 QI 초록이 제출됐고, 이 중 약 300편만이 구연 발표로 선정됐다.
시화병원은 원내 여러 부서가 추진한 QI 과제 중 9편을 출품해 △구연발표 3편 △포스터 전시 6편의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적정진료팀의 ‘폐렴 지표관리를 위한 진료표준화 개선활동’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는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을 지속하기 위해 필수검사 중심의 표준진료지침(CP)을 개발·적용하고, 전산시스템 개선과 의료진 교육을 병행해 지표 준수율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진 시화병원 적정관리실장은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의료질 향상 활동을 매년 강화하고 있다”며 “QI 활동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안전과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