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에경연)은 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5 청정수소 공급망 혁신기술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전략과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에경연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엔비전 에너지, KHI, KBR 등 해외 유수 기관과 국내 발전사, 수소 관련 기업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소의 생산부터 운송, 활용, 인프라에 이르는 전 주기의 혁신 기술 동향이 소개됐다. 특히 중국 엔비전의 오프그리드 그린수소 플랜트 운영 시스템, 일본 KHI의 액화수소 해상운송 실증 성과, 미국 KBR의 차세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등 각 분야 선도 기업들의 구체적인 사례가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독일 트랜스하이드 2.0의 수소 코어 네트워크 재원조달 모델과 일본 IHI의 100% 암모니아 연소 가스터빈 기술 등도 공유됐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은 글로벌 기술 혁신이 현실화된 한 해”라고 평가하며 “오늘 포럼이 실증과 사업화, 정책 설계를 잇는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