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영 신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성과주의 인사 기조 아래 수장을 교체했다.
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박남영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을 신임 패션부문장으로 위촉했다.
박남영 신임 부문장은 1993년 삼성그룹 여성공채 1기로 입사해 2019년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빈폴사업부장, 해외상품 2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을 맡다가 이번 인사로 부문장 자리에 올랐다. 패션사업 전반의 다양한 직무를 두루 경험한 패션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실적에 기여가 크면서도 미래형 패션 사업을 주도할 적임자로 박 부사장을 신임 패션부문장으로 위촉했다”며 “기획 및 전략수립에 탁월한 면모를 보였으며, 자체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 사업까지 폭넓은 보직을 맡으며 성과를 입증해 왔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