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전자문서 활용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존 종이 우편물을 모바일 전자고지서로 대체한 ‘HF 전자발송 플랫폼’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주금공은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구축한 ‘HF 전자발송 플랫폼’을 통해 △안내문 △내용증명 우편 등을 네이버·카카오뱅크·카카오톡·KB국민은행 스타뱅킹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거쳐 고객 스마트폰으로 전자 발송하고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고객이 모바일 전자고지서를 기한 내 열람하지 않을 경우 우체국 대행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종이 우편물을 발송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고 정보 전달 누락을 원천 차단했다.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전자문서 발송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탄소배출을 감축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