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200' 8연속 1위⋯70년 역사상 최초 [종합]

입력 2025-12-01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보 스키즈 잇 테이프(SKZ IT TAPE) '두 잇(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차트 약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7개 작품 연속 1위'라는 성대한 기록을 세웠다.

1일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두 잇'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가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건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부터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합(合·HOP)', '카르마(KARMA)'에 이어 이번 '두 잇'까지 총 8번 연속이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에서 최다 1위를 기록한 K팝 아티스트라는 기존 팀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특히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을 시작으로 8장의 앨범이 연속해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건 K팝 가수뿐 아니라 현지 가수를 통틀어 빌보드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8번째 1위로 2000년 이래 이번 세기 가장 많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그룹이라는 자신들의 기록도 경신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계산한다.

'두 잇'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29만5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앨범 판매량은 28만6000장으로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SEA는 9000장, TEA는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빌보드에 따르면 '두 잇'은 올해 발매 첫 주로는 7번째로 많은 앨범 유닛과 4번째로 많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두 잇'은 스트레이 키즈가 '확신을 가지고 지금 과감하게 행동하라'는 신념으로 오늘을 즐기며 새로움을 만들어 가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두 잇'(Do It)과 '신선놀음' 등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홀리데이(Holiday)', '포토북(Photobook)'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앨범 전곡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중 '신선놀음'은 1990년대 알앤비(R&B)와 올드스쿨 힙합, 한국적 리듬이 어우러진 독특한 구성으로, 뮤직비디오 역시 전우치를 모티브로 동양적인 미를 듬뿍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05,000
    • -1.34%
    • 이더리움
    • 4,624,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1.76%
    • 리플
    • 3,006
    • -0.33%
    • 솔라나
    • 198,500
    • -1.83%
    • 에이다
    • 616
    • -1.75%
    • 트론
    • 410
    • -1.68%
    • 스텔라루멘
    • 357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50
    • -2.04%
    • 체인링크
    • 20,470
    • -1.92%
    • 샌드박스
    • 197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