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수년간 미루던 한강2콤팩트시티 발표를 김병수 시장이 직접 관철하며 김포는 분당급 신도시를 갖춘 70만 대도시의 길을 열었다. 환경오염지 거물대리를 6조 원 규모 혁신단지로 전환하고, 김포를 UAM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올려 세운 것도 시장의 결단과 추진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특히 70년간 닫혀있던 백마도·한강 철책을 걷어낸 순간은 김포가 접경도시 한계를 벗고 새로운 해양도시로 도약한 상징적 장면이었다.
1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병수 시장은 취임 직후 서울 접근성 부족, 신도시 미완성, 교통난을 정부에 집중 설득하며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라는 최대 현안의 문을 열었다.
한강2콤팩트시티는 양촌읍·장기동·마산동·운양동 7311천㎡에 5만1500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존 한강신도시와 합치면 총 12만1000가구의 분당급 신도시가 완성된다.
이는 단순한 택지개발이 아니라 5호선 연장·서부권 광역교통 확충· 자족도시 완성의 핵심동력으로, 김포도시의 성장을 구조적으로 뒤바꿨다.
환경오염의 대명사였던 거물대리를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로 뒤집은 것도 김병수 시장의 직접 협상 결과다.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력을 시장이 성사시키며 6조원 규모 사업을 확정했고, 이는 지역 침체·인구유출·주민건강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면서 생산유발 16조2000억·고용 11만9000명의 경제효과까지 창출하는 ‘김포 경제구조 대전환’으로 평가된다.

이 결정은 김포를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 만드는 ‘선제적 전략’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70년간 닫혀있던 백마도와 한강·염하 철책을 걷어낸 것도 김병수 시장이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는 절대장벽을 시장이 직접 협상해 무너뜨렸고, 그 결과 김포시민은 반세기만에 백마도를 되찾았다.
백마도 개방과 철책 제거는 “폐쇄에서 개방으로” 김포 도시 정체성을 전환시킨 역사적 사건이며, 김포 해양관광의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다.

노후주거지 재정비, 생활체육시설·주차장·커뮤니티 조성, 252억 원 규모의 정주환경 개선까지 모두 시장 주도로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의 미래 30년을 다시 설계한다는 마음으로 도시의 뼈대를 새로 짰다”며 “김포를 수도권 서부의 핵심 성장축으로 확실히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