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신규 송전탑 원자재 공급한다…“전력망 고도화 뒷받침”

입력 2025-11-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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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력망 확충 계획 추진
2038년까지 70만t 규모 신규 송전철탑 수요 대응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간산업 조성 필요한 핵심 원자재 공급"

▲현대제철, 한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국가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 한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국가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한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국가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가 전력망 확충 계획에 따라 오는 2038년까지 약 70만 t(톤) 규모로 예상되는 신규 송전철탑 수요에 대응하고, 핵심 원자재인 철탑용 앵글 등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한전과 함께 △송전철탑 제작에 필요한 산업용 강재의 안정적 생산·공급 △미래 에너지 수요에 기반한 전력망 건설계획 정보 공유 체계 구축 △국가 전력망 대규모 확충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송전철탑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국내외 수요 부진과 원가 부담 가중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가 기간산업 조성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민 현대제철 산업강재영업사업부장은 “국가 전력망 확충 계획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고품질·저탄소 앵글을 비롯한 송전철탑 원자재를 적시에 제공해, 해안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가 수도권과 내륙 산업 현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번 한전과의 협력을 계기로 향후 차세대 송전철탑용 고부가 강재 개발과 중장기 국내 전력망 투자 계획에 부합하는 공급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력망 고도화와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는 대표 철강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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