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입증…'CES 2026'서 최고혁신상 포함 27개 수상

입력 2025-11-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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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청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전역의 창업·산업특화 지원 인프라와 정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CES 2026’에서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7개 상을 휩쓸었다. 서울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0일 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서울형 R&D, 서울캠퍼스타운, 서울핀테크랩, 서울AI허브, 서울창업허브, DMC첨단산업센터 등 주요 산업지원 정책과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만들어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울형 R&D는 기술 발굴부터 고도화·실증·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전주기 지원체계로 올해 CES에서도 전반적인 성과를 견인한 핵심축으로 작용했다. 이들 기업은 AI·XR·로보틱스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을 3개나 배출하며 '딥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고혁신상 수상 기업은 △네이션에이(AI 기반 3D 모션 생성) △스튜디오랩(AI 로보틱스 촬영 자동화) △크로스허브(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결제)다.

아울러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는 '서울캠퍼스타운' 출신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사회적 약자의 이상 행동을 감지하는 AI 솔루션 '유니유니', AI로 표절을 분석하는 '미피아', 웨어러블 재활 로봇 '휴로틱스' 등 6개사가 혁신상을 받았다.

또 시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핀테크 부문 세계 8위 달성 이후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 연계·규제 혁신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는 공덕·성수·M+ 등 분야별 특화센터를 중심으로 기술기업의 사업화, 실증,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이번 CES에서도 다수의 혁신상 수상기업을 배출했다. 입주공간 제공, 분야 특화육성,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딥테크·해양·로봇·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전역에 구축된 '서울형 성장사다리'가 효과를 입증했다"며 "AI, 핀테크,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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