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에브리싱’ 2000억 원 투자 유치⋯서울시, 스타트업 도시 위상 입증

입력 2025-11-06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및 국내 스타트업 참여 지난해 대비 각각 1.8배, 1.4배 증가
500글로벌 앤틀러·앤틀러, 삼성물산 등 글로벌 VC와 대기업 참여

▲오세훈 서울시장이 9월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9월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에서 방문객 8578명, 총 2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액 등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트라이에브리싱은 민관협력형 글로벌 창업축제다. 올해는 875개 스타트업(해외 87개)과 337개 투자기관(해외 35개)이 참여해 지난해 대비 각각 1.8배, 1.4배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밋업 부스를 15개에서 41개로 확대하고, 밋업 건수 541건, 참여기관 104개사로 투자 네트워킹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총 1771억 원(국내 638억 원, 해외 1,133억 원) 규모의 투자 검토가 이뤄졌으며, 연말까지 2000억 원 이상 투자유치가 예상된다.

글로벌 VC와 대기업 참여도 크게 늘었다. 올해는 9개국 1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500글로벌과 앤틀러 등 글로벌 VC를 비롯해 삼성물산, KT,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신한금융그룹 등 대기업 4곳이 13개 스타트업과 기술협력·PoC(개념검증)를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AI·바이오·우주항공·CES 혁신상 수상기업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구성된 120개 전시·홍보 부스 중 71개가 스타트업 부스로 운영됐다.

시는 내년 9월 초 DDP에서 ‘트라이 에브리싱 2026’을 개최할 예정이며, 해외 VC 유치 확대, 글로벌 밋업 강화, 민간 펀드 연계 등을 통해 서울의 창업생태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4대 창업허브를 비롯한 20여 개 창업지원 시설로 스타트업의 입주공간, 네트워킹,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스케일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트라이 에브리싱을 지속 개최해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62,000
    • -0.59%
    • 이더리움
    • 4,738,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2.22%
    • 리플
    • 3,121
    • -3.34%
    • 솔라나
    • 209,000
    • -1.83%
    • 에이다
    • 658
    • -1.79%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60
    • -0.89%
    • 체인링크
    • 21,310
    • -1.02%
    • 샌드박스
    • 221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