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분양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1지구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되는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을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세교동 592-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1.5만㎡(약 3.5만 평) 규모로 제조형, 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99실과 상업시설 46실이 함께 구성된다. 제조형 업무시설이 460실로 가장 많다. 연구형은 45실, 업무형은 94실이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지식산업센터의 핵심 요소인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 세마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국도 1호선,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가 인접했다.

또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동탄역), GTX-C(수원역·오산역, 2028년 개통 예정) 노선이 있으며 인덕원선(인덕원~동탄, 2029년 개통 예정)과 오산시로 연장되는 분당선(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도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쾌적성과 편의성도 확보하고 있다. 오산죽미령 평화공원과 UN참전 기념공원, 죽미공원, 고인돌공원 등이 둘러싼 입지고 대형마트와 아울렛도 가깝다.

주변에 산업단지가 있어 산업 연계성도 높다. 인근에는 LG전자 디지털파크, LG이노텍 등 LG클러스터가 구축된 평택 진위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삼성전자 기흥·화성사업장, 동탄테크노밸리, 오산가장 1·2·3 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했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오산시는 화성(동탄), 평택, 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부 반도체클러스터 구축의 중심 입지란 지리적 장점도 있다. 용인 남사읍 일대는 삼성전자의 360조 원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세교3지구를 신규 택지지구 후보지로 지정하고 반도체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개발해 3만1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업무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물류 이동 최적화를 위해 드라이브인 및 도어 투 도어(일부 제외) 시스템, 5T 화물용 엘리베이터 2대 등을 적용해 차량 이동과 상·하차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넓은 램프폭과 고하중 바닥 설계로 물류 차량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도 강화한다. 내부는 최대 6.5m(기준층 기준 5.4m)의 높은 층고, 발코니 서비스(일부 호실 제외)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미팅·휴게 라운지, 피트니스, 층별 휴게실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