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기획이 27일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부사장 1명, 상무 4명 등 총 5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글로벌 광고·마케팅 환경 변화 속에서 조직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한 인물을 중심으로 승진시키며 성과주의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티브, 경영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보유한 리더를 중용해 조직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분야 여성 리더와 글로벌 마케팅 전략 전문가인 외국인 리더를 함께 발탁해 조직 내 다양성과 혁신성을 강화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정유석 신임 부사장은 중동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안정화하고 사업을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국내 광고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체험마케팅 영역을 넓히고 브랜드 체험 고도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슬기 신임 상무는 다수의 성공적인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제작해 국내외 광고제에서 수상 실적을 쌓았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준호 신임 상무는 국내외 경영진단을 통해 운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사업 체질 강화를 이끌어온 점이 승진 배경으로 꼽힌다.
최지원 신임 상무는 CIS 지역 총괄로서 핵심 광고주 대행 영역을 확대하고 비계열 고객사를 발굴해 해당 지역 비즈니스 안정화에 기여했다.
엘다드 헤이윌(Eldad Heilweil) 신임 상무는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캠페인 전략 분야의 전문가로, 주요 광고주의 플래그십 제품 중심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제일기획은 이번 인사 이후 2026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곧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