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은 27일 LG씨엔에스에 대해 클라우드·AI 중심의 성장세가 본격화되며 해외 확장과 생산성 향상 효과까지 더해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만 원으로 제시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LG씨엔에스는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및 실행, 운영 등을 제공하고, AI 사업은 기업들의 AX 전략 컨설팅 및 구현, 운영 최적화를 담당한다"라며 "그룹 내 안정적인 SI 매출을 기반으로 해 최근에는 클라우드/AI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사의 핵심 성장 동력은 클라우드와 AI 사업 확대"라며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민간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고, AI 부문에서도 자체 LLM 과 에이전틱웍스 등을 활용해 그룹사뿐 아니라 외부 기업들의 AX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국내에서 검증된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등 해외로 확장 중으로, DBS 부문은 금융, 통신 업종 중심의 매출 성장을 보인다"라며 "전사적으로는 사내 AI 툴 활용 확대로 인당 생산성이 증대되며 원가 효율성이 제고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 주가 수준은 클라우드&AI 성장성과 그룹사 투자 회복에 따른 실적 모멘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중장기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