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에 상승…금 선물 0.6%↑

입력 2025-11-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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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금은방에 금 팔찌들이 전시돼 있다. 두바이/로이터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금은방에 금 팔찌들이 전시돼 있다. 두바이/로이터연합뉴스

국제금값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 상품 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2월물 금은 전일 대비 25.0달러(0.6%) 오른 온스당 420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금리 인하 전망이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채권 시장에서 장기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무이잔 자산인 금 선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 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확률은 84.8%로 반영됐다.

에드워드 메이어 메어렉스 애널리스트는 “초점이 달러에서 벗어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이동했다”며 “금리 인하 기대감은 금값에 다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 지명이 임박했다는 소문과 함께 선두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최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싯 위원장은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만약 그의 연준 수장 기용이 현실화한다면 내년 금리 인하가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저금리 환경에서 강세를 보이는 무수익 자산인 금은 이 소식에 추가 상승 동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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