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5 M&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M&A 컨퍼런스는 2016년에 시작해 올해 9번째를 맞이한 행사로 인수·합병(M&A)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M&A 중개·자문기관 등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자리다.
이번 M&A 컨퍼런스는 제1회 벤처주간 개막행사로 열렸다. 최근 3년간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M&A 현황을 살펴보고, 중기부의 M&A 지원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의 영상축사로 시작했다. 이어 매수·매도기업과 중개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M&A 세레머니가 이어졌다. 중기부는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 M&A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개소하고, 이달 첫 중개계약을 성사시켰다. 현재 중기부는 중소기업 기업승계를 지원하는 M&A 펀드를 올해 신설하고, 관련 특별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성숙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M&A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회수시장 활성화 측면에서 중요성이 크고, 최근 고령화 사회에서는 기업승계 전략으로 의미가 있다”며 “중기부가 가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