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 총장들 ‘서울대 10개 만들기’ 본격 추진…서울대도 동참

입력 2025-11-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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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거점국립대 총장이 최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 해당 국정과제의 동반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대)
▲전북대는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거점국립대 총장이 최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 해당 국정과제의 동반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대)

국가거점국립대학들이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 역시 국정과제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히며 국정과제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 국가 거점국립대학 총장들은 지난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5년 제4차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를 열고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 10개의 성공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9개 거점국립대와 함께 이 과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일부 총장들은 고등교육 재정과 관련해 중국 등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안정적 예산 지원 모델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인재 유출 대응을 위해 외국대학과의 겸직 허용, 국내 국립대 간 겸직 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총장협의회는 서울대와의 공동 실행 체계를 강화하고,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지역대학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올해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예산이 최초로 반영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서울대학교와 거점 국립대학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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