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하나병원 김경모 원장,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31주년 심포지엄서 신기술 발표

입력 2025-11-26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방향 내시경 기반 ‘반대측 경유 접근법’ 적용 가능성 소개

▲연세하나병원 김경모 원장이 ‘2025 아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 31주년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연세하나병원)
▲연세하나병원 김경모 원장이 ‘2025 아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 31주년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연세하나병원)
연세하나병원 척추센터 김경모 원장이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25 아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 31주년 심포지엄’ 동문세션에서 양방향 내시경 기반 척추수술 신기술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26일 연세하나병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반대측(Contralateral) 경유접근법’을 소개하며 “병변측의 정상구조물 보존, 보다 넓은 수술시야 확보, 협착·디스크 탈출 등 다양한 병변에 적용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반대측 경유접근법’은 병변 반대편에서 내시경을 삽입해 척추 신경관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후방접근 수술보다 후방 구조물 손상 위험을 낮춘 최소침습 수술법이다. 최소침습(Minimally Invasive Surgery·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정상조직 손상을 줄이는 수술기법)의 이점은 유지하면서도 척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김 원장은 “이 수술법은 고령환자나 과거 수술경험이 있는 환자에서도 적용 범위가 넓고, 구조적 안정성이 중요할 때 특히 유리하다”며 “임상에서 적극 적용해 환자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연세하나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디스크·퇴행성 척추질환 진료와 내시경척추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임상연구와 내시경수술 사례를 통해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히 발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8,000
    • -0.94%
    • 이더리움
    • 4,711,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2.68%
    • 리플
    • 3,105
    • -3.57%
    • 솔라나
    • 206,200
    • -2.87%
    • 에이다
    • 653
    • -2.1%
    • 트론
    • 428
    • +2.88%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1.53%
    • 체인링크
    • 21,220
    • -1.49%
    • 샌드박스
    • 220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