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큐리언트, 'Axl/Mer/CSF1R' cGVHD 스페인 1b상 승인

입력 2025-11-26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첫 EU 국가 1b상 임상시험승인..비혈연 이식多 유럽서 환자모집 본격화..기존 '닉팀보' 대비 경구약물 차별성

큐리언트(Qurient)는 스페인 의약품·의료기기국(AEMPS)으로부터 Axl/Mer/CSF1R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임상1b상 시험계획(IMPD)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큐리언트가 지난 7월 유럽의약품청(EMA)에 아드릭세티닙의 적응증을 cGvHD로 넓히기 위해 임상시험신청서(CTA)를 제출한 이후 획득한 첫 번째 유럽 국가 임상시험계획 승인이다.

큐리언트는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등록시스템이 발달해 GvHD 환자 발생률이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환자 모집과 임상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cGvHD은 혈액암 환자의 조혈모세포 이식후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현재 스테로이드나 JAK1 저해제 등을 처방하고 있으나 장기간 투약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약물 내성이 생길 경우 마땅한 대안이 없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인사이트(Incyte)와 신닥스(Syndax)가 공동개발한 CSF1R 항체 ‘닉팀보(Niktimvo™, axatilimab)’가 미국 시판허가를 받아,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나오고 있다. 큐리언트는 아드릭세티닙이 닉팀보와 비교해 가지는 차별성에 기반해 ‘best-in-class’ 약물로 개발하고 있다.

닉팀보는 항체치료제로 정맥투여(IV) 제형이고, 아드릭세티닙은 경구제형으로 복약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큐리언트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을 개발하고 있고, Axl/Mer을 추가 저해하면서 cGvHD 환자의 잔존 암 치료와 재발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닉팀보의 FDA 허가시 혈중 단핵구(monocyte) 조절효능이 평가지표로 활용됐다. 아드릭세티닙은 면역항암제로도 개발되고 있고, 환자에게서 저용량부터 이러한 효능이 확인됐다”며 “계획대로 미국에 이어 유럽 임상이 승인됐고, 임상개발을 가속화해 질환 치료와 직결된 효능 평가지표를 빠르게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드릭세티닙의 해당 cGvHD 임상은 올해 4월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임상단계 지원 과제로 선정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큐리언트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연구비 지원을 통해 임상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대표이사
남기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0]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73,000
    • -1.69%
    • 이더리움
    • 4,773,000
    • -5.01%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1.93%
    • 리플
    • 3,001
    • -2.37%
    • 솔라나
    • 200,000
    • -2.91%
    • 에이다
    • 623
    • -9.97%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2.26%
    • 체인링크
    • 20,460
    • -4.79%
    • 샌드박스
    • 204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