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1월 통안채 정례모집 2년물만 실시 ‘1년1개월만 단일종목’

입력 2025-11-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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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4번째 단일종목 모집..최대액보다 적은 8000억원
우수대상기관 대상 사전 연물 선호도 반영..통안채 발행 10% 모집 원칙 반영

▲사진 = 김남현 기자
▲사진 =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통안채) 정례모집이 1년1개월만에 단일종목 입찰로 실시된다.

25일 한은은 11월 통안채 정례모집으로 2년물 한 종목만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당시 2년물 단일종목 정례모집 이후 처음이다. 한은 정례모집 사상 단일종목 입찰은 2010년 9월, 지난해 8월과 10월 이래 역대 네 번째다.

2009년부터 실시해온 정례모집에서 한은은 통상 통안채 1년물과 1.5년물, 2년물, 3년물 중 최소 두 종목을 섞어 정례모집을 해왔었다.

물량은 800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당초 최대 예정액 1조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한은은 당초 7000억원에서 1조원 사이로 정례모집을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은은 2023년 7월부터 월별 통안채 발행계획 발표시 정례모집 최소와 최대 예정액을 공고한 후 모집 하루전 최종 결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직전 모집에서 최대 모집액보다 적게 모집한 때는 올 5월이었다. 당시 5000억원과 6000억원 사이로 예정했다가 5000억원으로 결정됐다.

한은 관계자는 “모집시 우수대상기관들로부터 연물 비율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번엔 2년물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물량을 적게라도) 3년물까지 실시할 경우 모집시스템상 (3년물에 대한) 기관별 안분하면 짜투리 금액에 그친다. 2년물이 종목당 발행량이 적은 것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월 통안채 발행물량의 10% 수준을 정례모집으로 실시한다는 원칙에 따라 물량도 800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은 정례모집 공고 내용

2025.11월 통화안정증권 정례모집 실시 공고

2025.11월 통화안정증권 정례모집(모집I, 모집II)은 2년물을 대상으로 실시

― 입찰일시 : 2025.11.26(수) 11:00~11:10

― 발행예정액 : 총 0.8조원

― 모집금리 : 2025.11.26(수) 10:50경 공고 예정

― 매출일(결제일) : 2025.11.27(목)

ㅇ <2년물>

모집I : 발행예정액 4,800억원, 개별기관응모한도 : 상위50%기관 1,900억원 / 하위50%기관 900억원

모집II(우선모집) : 발행예정액 3,200억원, 개별기관응모한도 1,6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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