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2026년형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차·기아가 10월 유럽 시장에서 총 8154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 역성장을 기록했다.
25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41137대, 기아는 40403대를 판매했다. 각각 0.8%, 2.0% 줄어든 수치다. 두 회사의 합산 유럽 시장 점유율은 7.5%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낮아졌다.
현대차는 투싼 9959대, 코나 6717대, i10 3877대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11960대, 씨드 6271대, EV3 5463대 등이 주력 모델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실적도 집계됐다. 현대차는 투싼(6535대), 코나(5275대), 인스터 2704대 등 하이브리드·플러그인·전기차 판매가 꾸준했다. 기아는 EV3(5463대), 니로(3635대), EV4(1410대) 등이 주력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