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확산, 당국 개입 경계에 하락"

입력 2025-11-25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5-11-25 08:18)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원·달러는 연준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따라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지난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에 이어 어제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말해 시장 낙관론 확산했다"며, "이에 나스닥지수가 장중 최대 2.8% 상승하는 등 뉴욕 증시는 강한 반등세가 시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1월 들어 순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던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의 투심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에 달러 강세가 진정됨에 따라 과열된 롱심리가 일부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환당국의 실개입 경계감, 일부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가 오늘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는 환율 하단을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환율 레벨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한 거주자의 환전 수요 역시 환율 하방을 경직시키는 요인"이라며, "대외적으로는 BOJ 금리 인상 지연 우려가 엔화 약세를 부추기면서 원화 강세를 제약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당국 개입 경계감에 147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5: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00,000
    • -1.29%
    • 이더리움
    • 4,706,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3.11%
    • 리플
    • 3,104
    • -4.35%
    • 솔라나
    • 206,100
    • -3.92%
    • 에이다
    • 652
    • -2.69%
    • 트론
    • 425
    • +2.16%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2.06%
    • 체인링크
    • 21,150
    • -1.99%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