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 신중년층의 생애 전환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었다.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경남정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0일 ‘제3기 50+ 생애재설계대학’ 수료식을 열고 올해 과정 수료생 48명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만 50세 이상 신중년 세대의 사회 참여 확대와 안정적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남정보대는 '리스타트를 위한 웰빙 브런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실질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총 10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생애재설계 교육 △웰빙브런치 실습 △동아리 활동 △취·창업 프로그램 등 단계별 체계 교육을 포함했다. 수료생들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게 된다.
경남정보대 평생교육원은 신중년의 재도전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부산시로부터 ‘평생교육 유공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료식에서는 주원식 부총장이 ‘AI 시대,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 디자인씽킹으로 미래를 창조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기술 변화에 대응할 신중년의 역량과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조윤득 평생교육원장은 “중·장년층이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 교육을 제공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가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