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연말 시즌을 맞아 지하 1층 시그니처 팝업존에서 다음달 28일까지 3차에 걸쳐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부산본점에서 처음 마련하는 이번 마켓은 브랜드별 개성을 살린 시즌 상품과 감성적인 연출 요소를 한데 모아 겨울 쇼핑 분위기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1차 행사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가장 '크리스마스다운' 브랜드로 구성해 시즌 분위기를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문을 여는 '일루아키키'는 빛과 음악을 담아낸 워터 오르골 컬렉션을 선보인다. 물결과 조명이 어우러진 오르골은 따스한 감성을 더해 소장용은 물론 연말 선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세븐가드너스'는 다양한 크기와 색감의 스탠딩 세라믹 호두까기인형을 내놓는다. 클래식한 연말 분위기를 상징하는 대표 장식품으로, 백화점 곳곳의 포토존 역할도 기대된다.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 '알레시'는 독창적 디자인의 크리스마스 오브제를 중심으로 공간을 채운다. 고급스러운 금속·유리 소재의 장식들은 하나의 예술적 연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연말 홈파티 분위기를 완성하는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구성도 마련됐다. 완구 전문 브랜드 '아이큐박스'는 플레이모빌 등 인기 어린이 완구를 최대 40% 할인해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려는 부모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엄윤수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디자인 매니저는 “브랜드별 개성이 살아 있는 시즌 상품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2차, 3차 행사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테마와 연출로 부산본점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