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2026년 미국 경제 매우 낙관적”…경기침체 우려 불식

입력 2025-11-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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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지출 패키지 효과 강조
주택 등 일부 어려움 인정하기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로이터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로이터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현재 미국 경제가 일부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경기침체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은 NBC뉴스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경기침체 위험이 있는지’ 물음에 “아니다”라며 “2026년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린 매우 강력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 성장 경제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분명 주택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금리에 민감한 부문들은 침체에 빠져 있다”면서도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덕분에 내년 1분기 노동자 가정에 상당한 환급이 이뤄져 실질 소득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화당이 통과한 대규모 지출 패키지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은 △2017년 시행했던 감세안 영구화 △주세와 지방세 공제 혜택 확대 △팁 소득, 초과근무 수당, 자동차 대출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을 담고 있다.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겼다는 일부 시선에 대해선 일축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서비스 경제 때문”이라며 “인플레이션은 관세와 아무 상관도 없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2026년에 대해 매우 확신한다. 대통령이 평화 협정과 세금 협정, 무역 협정을 성사시키는 것을 우리가 보게 될 거고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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