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G20 ‘2박3일’ 일정 시작…프랑스·독일과 양자회담

입력 2025-11-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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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하며 ‘2박 3일’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순방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에 이어 세 번째 방문지로, 이 대통령은 프랑스·독일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비롯해 다자·양자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국제공항을 통해 남아공에 입국했다. 공항에는 남아공 빌런 오캄 산림수산환경부 장관과 음마이키 두베 국제관계협력부 과장 등이 나와 이 대통령을 영접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이튿날인 22일 오전부터 '연대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첫 세션에서 이 대통령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경제 성장과 무역의 역할, 개발 재원 관련 토의에 참여한다. 2세션에선 재난위험 경감과 기후 변화, 3세션에선 핵심 광물과 양질 일자리,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이번 G20 참석을 계기로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무대를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개발도상국을 통칭하는 용어) 국가들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자회담 일정도 이어진다. 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해 경제·안보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한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공급망 변화와 국제경제 질서 재편에 대응한 협력 확대가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의 별도 회동도 계획돼 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종료 뒤 동포 간담회를 마지막 일정으로 남아공 방문을 마치고,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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