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에 집중한다.
LG화학은 2020년 8월 환경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Green Connector)’를 발표했다. 교육, 생태계, 경제, 에너지 등 4가지 중점 분야에서 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크 그린(Like Green Like Green)’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LG화학의 대표적인 교육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는 ‘대담해’, ‘그린클래스’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담해는 일반 시민들이 환경·과학·사회 문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이다.
LG화학은 그린클래스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ESG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및 돌봄 기관을 대상으로 ESG 통합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린클래스는 미래세대가 마주해야 할 환경 및 사회 이슈에 대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개발한 양질의 교육자료를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임직원 그린클래스 봉사단은 지난해 전국지역아동센터 및 초등학교 19개소에 방문해 700여 명 이상의 초등학생에게 진로와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LG화학은 2023년 민간 기업 최초로 바다숲 잘피 서식지 해양 생태계 복원 및 연구 사업도 시작했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다. 맹그로브 숲, 염습지 등과 함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공식 인증한 3대 해양 탄소 흡수원 블루카본 중 하나다.
사업 1차연도에는 3대 해양 생태계 탄소 흡수원 ‘블루카본’인 잘피 5만 주를 이식한 데 이어 지난해 2차연도에는 추가로 잘피 2만 주를 이식했다. LG화학은 2026년도까지 잘피 군락지를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치로 매년 5000t(톤)가량의 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